팜스코가 보여주는 한국 양돈산업의 희망 릴레이는 계속된다. 지난 4월 경기북부에 이어 지난달 충청‧전라 지역에서 CSY 2200 Club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역시 22년 성적 우수 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누구나 한국 양돈산업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용기와 의지를 북돋았다.
CSY2200 Club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천200kg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22년에는 총 31개 농장이 선정됐으며 5월 시상에서는 총 17개 농장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CSY 2200은 MSY 25두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도 78%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양돈 선진국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우수한 수준의 성적이다.
5월 수상한 17개 농장의 평균 성적은 CSY 2천258kg, MSY 25.3두로 한돈 평균 17.1두 대비 8.2두가 높았다. MSY 17두 수준의 성적이면 한돈 평균 손익분기 돈가는 5천400원/kg 인데 CSY 2200 수상농가들의 성적은 BEP 4천300원/kg으로 무려 1천100원/kg 이상의 손익분기 돈가 경쟁력을 더 확보하게 된다.
이날 수상 농가 중 최고 성적은 만호농장(이형동 대표)이 기록했다. 만호농장은 CSY 2천606kg, MSY 28.1두다. 만호농장은 전체적인 시스템을 단순화시켜 농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성적 비결로 꼽았다. 특히 모돈 파트(임신, 분만)가 가장 중요한데 모돈 바디 위주로 중점 관리하고 종부 시 교배적기를 잘 캐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분만사에서는 간호 분만을 필히 조치하다 보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수상자들은 공통적으로 성적 비결에 대해 “팜스코가 권장하는 사료 프로그램을 구간별로 준수해 급여했더니 이유체중이 증가하고 이유두수도 향상됐다”며 “좋은 품질과 여러 실험을 거쳐 만든 사료인 만큼 믿고 급여하니 출하 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팜스코 지역부장이 파트너로서 농장을 생각하는 것이 느껴진다며 돈 벌어주는 진정한 파트너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대한민국 양돈 산업의 대표 리더들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CSY 2200 Club 시상식은 6월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팜스코 관계자는 “2022년 최고의 성적을 낸 수상농장 사장님들께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2023년에는 더 높은 생산성으로 더 많은 농장의 최고의 생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팜스코는 CSY 2200 Club 성적 비결을 팜스코TV를 통해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