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농가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주에서 흑돼지와 백돼지를 동시에 사육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우고 있는 양돈장이 소개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팜스코는 2019년 ASF 상황에서 방역 등 대처 방안에 대해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우수농장 소개 등 농장운영 중 고민할 만한 내용들로 지속적으로 농가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우수농장은 제주도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모돈 500두 규모, 총 두수 6천300 규모의 윤창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권)이다.
윤창영농조합법인은 제주도 양돈의 정통을 이어가고자 백돼지 50%와 흑돼지 50%를 반반씩 일괄 사육하고 있다.
이용권 대표는 “다른 농장과의 차별점이라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단 한라산 700고지에 위치해 모기가 없다. 다른 농장에 비해 백신도 덜 들어간다. 특히 모기가 없기 때문에 뇌염 백신을 안 한다. 사람도 700 고지에서 살기 좋다고 하는데, 사람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입장”이라며 위치적인 특별함을 우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백돼지에 비해 산자수나 포유능력이 저조한 흑돼지 사육을 하며 어려웠던 점, 자돈을 사육하며 육성에서 출하까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암수 분리 사육을 하는 특별한 이유, 이유 후 육성률 98%의 특별한 노하우, 액비를 만드는 특별한 노하우와 순환시스템 등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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