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소개

지난 3월말 경기 파주지역의 수포성 질병 발병 후 국내 축산업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 양돈인 권익증진에 앞장서고 양돈농가 소득향상에 매진하며 양돈산업 경쟁력재고에 이바지한다는 창간정신으로 양돈타임스 창간하였습니다.

저희 양돈타임스는 양축농가들이 필요로하는 시세현황 및 핵심사양 기술 등을 다루고 있으며 해외정보도 보강하여 발간하고 있습니다.

양돈은 축산업의 경제적 최후 보루

저희가 신문을 준비한다고 하자 평소 존경하는 축산업계 인사들은『또 신문을 만드느냐, 경쟁력이 있겠느냐. 생존과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며 만류하는가 하면 심지어는『온 나라가 구제역으로 축산업 존폐 위기까지 몰리고 있는데 신문이 필요하냐』며 부정적 반응도 없지 않은 반면『전문화 시대 전문신문의 창간은 바람직하다, 미국 일본 등 외국의 경우 전문신문이 업종을 끌고 있다』는 격려와『구제역으로 실의에 빠진 이 때, 양돈전문신문 탄생은 오히려 양돈농가와 축산업계에 희망과 재활의지를 심어줄 수 있다』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그래도 15년 가깝게 농축산전문지에 종사한 저로서는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끝내 양돈타임스가 국내 양돈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 제고에 앞장서는 동시에 양돈인의 권익보호 및 증진, 소득증대에 길잡이가 될 것을 결심하였습니다. 국내 축산업에 있어서 한우는 축산업의 정신적 지주이나 양돈업은 축산업의 경제적 최후 보루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저희는 양돈타임스 창간을 맞아 한국 양돈 전문 언론을 대표하는 신문으로서 양돈타임스가 나갈 정향(定向)과 위상(位相) 그리고 회사를 운영해나가는 경영이념을 애독자 여러분 앞에 밝히고 각오를 다지고자 합니다.

양돈타임스는 지금 창감주지(主旨)를 실천적으로 준수하여 오로지 개방화시대 양돈인의 권익보호, 소득향상, 양돈업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 봉사할 것을 만천하에 천명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저희는 양돈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펼쳐나갈 뿐만 아니라 농촌지역에 차츰 소외되는 의료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선봉에 설 각오입니다.
무엇보다 양돈타임수는 양돈업에 대한 현실과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제기, 정책입안자들이 양돈업을 제대로 알도록 주력하고 특히 감성적 호소를 지양하고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득, 우리편을 많이 만드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양돈타임스는 특정 개인이나 특정 집단, 특정 회사의 신문이 아닙니다. 독자 여러분이 주인이요, 기자입니다. 그러므로 양돈인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 이것이 정책에 반영돼 독자께서 양축 활동하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양돈타임스는 또 아주 기본적이고 진부한 얘기지만 양돈 가격 및 신기술 정보에 대한 지면을 많이 할애해 심층적으로 보도, 생산농가의 수익 향상에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 나아가 해외 돈육 생산 및 판매, 수출입 현황, 양돈 신기술 현황을 낱낱이 보도해 양돈인들이 경영을 수립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정직하고 정확한 기사와 논설로 독자들과 더불어 호흡하고 아픔과 기쁨을 함께 하는 신문을 만들 것을 독자 여러분께 다짐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정보로 독자와 더불어 숨쉬는 신문으로서 독자께 다가설 것입니다.

정확한 기사와 논설로 아픔과 기쁨 함께

존경하는 양돈타임스 애독자 여러분, 이제 양돈타임스는 독자 여러분의 품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지금까지 밝힌 양돈타임스의 주지(主旨)가 양돈타임스의 뿌리 정신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영원히 지켜져야 할 정식적 지주이자 경영이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동시에 양돈타임스가 신문으로서 갖춰야할 품격과 지성을 겸비하여 밝은 양돈업을 열어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어려움이 닦친다하더라도 결코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게 양돈업, 양돈인의 등불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독자여러분의 애정어린 사랑과 준엄한 충고, 채찍이 있기를 재삼 부탁드려 마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