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한돈 품질 대상 '싹쓸이'
부경양돈농협, 한돈 품질 대상 '싹쓸이'
수상자 중 3명이 포크밸리 농가
한돈 품질 포크밸리가 선도 입증
  • by 양돈타임스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 4명의 수상자 중 3명이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 농가로 나타나면서, 포크밸리가 대한민국 한돈 품질의 기준이 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세종홀에서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축산물 등급판정결과를 바탕으로 그해 가장 우수한 품질의 축산물(한우, 육우, 한돈, 계란)을 생산한 농가에 시상하는 행사로 축종별로 한우 5명, 한돈 4명, 육우 3명, 계란 3명 등 모두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한돈 부문에 배정된 4명의 수상자 중 3명이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농가라고 밝혔다.

대상(훈격 : 국무총리상)은 남기석(경남 함양) 조합원, 우수상(훈격 :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은 이선자(경남 함안) 조합원, 특별상(훈격 : 대한한돈협회장상)은 강호상(경남 고성) 조합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순위로 따져보면 전국 1위, 3위, 4위가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농가라는 것이다.

한돈 부문 대상(훈격 :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남기석 조합원은 지난 1년간 총 5,225마리를 출하하여 1+등급 이상 출현율 65.6%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 36%보다 29.6% 더 높은 수준이다.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였다. 이 조합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의미있는 수상을 이뤄낸 것을 축하드립니다. 수상하신 조합원 모두가 우리조합 사업을 적극 이용하는 포크밸리 브랜드농가라서 저 또한 자부심이 커진다. 앞으로도 선전을 기대하며 조합에서도 더욱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준비한 수상 축하 기념품을 전달했다.

대상 수상 남기석 조합원에게 부경사료 500만원 상당과 가야육종 AI정액 150만원 상당, 우수상을 수상한 이선자 조합원에게는 부경사료 400만원 상당과 가야육종 AI정액 100만원 상당, 특별상을 수상한 강호상 조합원에게는 부경사료 300만원 상당과 가야육종 AI정액 100만원 상당이 조합에서 준비한 축하 기념품이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 브랜드농가는 평가기간(2021.9.1.~2022.8.31.) 동안 평균 성적이 1+등급 출현율 43.5%, 1등급 이상 출현율 79.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34.6%, 68.1% 이에 비해 8.9%, 10.9% 높은 결과로 전국 상위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은 1990년대부터 자체 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하며 오랜 기간 동안 포크밸리 한돈의 품질관리에 힘써왔다. 이어 2003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제1회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1위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상 5회, 최우수상 3회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2010년에는 전국 최초, 명품인증 1호 한돈으로 포크밸리가 선정되며 품질을 인증받고 현재까지 명품인증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은 포크밸리 한돈의 품질을 다시 한번 검증받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최상의 위치를 고수하기 위해 부경양돈농협은 조합원농가와 더불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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