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이 포천 지역에 2천만원 상당의 소독제를 지원하며, 방여 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올해 양돈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총 8건 중 포천에서만 5건이 발생했다. 이에 이정배 조합장은 최근 접경지대인 경기 포천의 양돈 농가를 방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효과가 있는 소독제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소독제는 2000만원 상당의 규모로 조합원의 사육 마리수에 따라 골고루 분배했다. 아울러 포천 지역의 방역 상황, 질병 신고 체계 등을 둘러보며 ASF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가축 질병을 막으려 불철주야 힘쓰고 있는 조합원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포천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번 소독제 지원을 계기로 ASF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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