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양돈 전산 성적, 전국 대비 월등
서경양돈 전산 성적, 전국 대비 월등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보고회
MSY 20.3두, PSY 24.1두 기록
평균 산자수 최근 5년 이래 최고
  • by 김현구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23일 전산 성적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생산 성적이 가장 우수한 이재형 조합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곽운 조합원, 장려상은 조영식 조합원이 각각 수상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지난 23일 전산 성적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생산 성적이 가장 우수한 이재형(사진 오른쪽서 두번째) 조합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곽운(사진 오른쪽) 조합원, 장려상은 조영식(사진 왼쪽) 조합원이 각각 수상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원들의 전산 성적 지표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지난해 생산성은 최근 5년간 최고를 기록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 라비돌 리조트에서 ‘2022년 기준 전산농가 생산성 분석 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조합원 전산 성적 발표 및 전산 성적 우수농가를 시상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전산농가들의 생산 성적은 한돈팜스 기준 대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PSY 평균은 24.1두로 전국 평균(한돈팜스 기준, 21.6두) 대비 2.5두, MSY는 20.3두로 2.0두 각각 높았다. 특히 평균 총산은 13.4두, 평균 실산은 12.1두를 기록하면서 최근 5년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를 진행한 이한호 서울경기양돈농협 양돈컨설팅팀 수의사는 “전산 분석 결과 생산성 상위 농가는 시설과 환경이 모두 우수한 농가로 나타났다”며 “이는 한돈산업이 장치산업으로써, 앞으로 생산성 증가를 위해서는 효과적인 투자가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농장 냉방시설 등 분만 포유모돈의 사육환경 및 관리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모돈 비생산일수가 증가함에 따라 비생산일수 감소를 위한 모돈 도태, 후보돈 도입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국제곡물가격 급등 등 위기상황에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전산관리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주력해야 한다”며 “이번 보고회로 전산관리를 통해 경영전반을 개선할 수 있는 실마리를 쉽게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경조합은 전산 성적 시상식을 열고 생산 성적이 가장 우수한 이재형 조합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곽운 조합원, 장려상은 조영식 조합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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