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최근 급등한 사료가격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합원 및 한돈농가를 대상으로 조합 사료이용에 대한 추가 사료이용 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 한해에만 수차례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전쟁 장기화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환율은 무섭게 치솟고 곡물가격은 여전히 높은 가격과 수급불안이 지속되고 있으며 해상운임과 국내 물류비도 상승하는 등 축산농가는 점점 악화되는 환경 에 놓여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충양돈농협은 조합 사료이용 농가의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8월 정기이사회에서 이제만 조합장 이하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사료부문 이용 장려금(25원/kg)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말까지 조합 사료이용 농가(조합원 포함)을 지원대상으로 하며 농가별로 직접 환원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추석 이후 돈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농가 경영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충양돈농협은 아무리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도 조합원 농가의 발전과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양돈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