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내년은 선택과 집중의 해
부경양돈농협, 내년은 선택과 집중의 해
임시총회 열고 24년 사업 계획 확정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구축’에 초점
사업 4조6천억, 당기순익 70억 목표
  • by 양돈타임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최근 김해JW웨딩홀에서 2023년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더불어 2년 임기의 제9대 상임이사 선거를 통해 제8대 김형열 상임이사가 재선출됐다.

부경양돈농협은 2024년 경영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으로 설정하고 사업물량 4조6천291억원, 매출액 7천691억원, 당기순이익 70억원으로 목표를 수립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 금융사업(예금 1조6천200억원, 대출 1조1천200억원), 공판사업(돼지 95만두, 소 14만2천두 도축), 육가공 사업(돼지 60만두, 소 1만2천두 가공), 사료사업 28만2천톤 판매, 본점청사 건립, 조합원 전이용률 증대를 위한 교육지원사업 강화, 연체비율 감축 및 자산건전성 제고 등 내실을 강화하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높은 수준의 물량 달성 의지를 반영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해는 고금리와 더불어 물가상승 및 소비 부진으로 경제사업에 어려움이 있었고 레고랜드 사태에 따른 예금 금리 출혈 경쟁으로 신용사업에서도 예년에 비해 손익이 크게 감소하는 등 예년에 비해 사업여건이 녹록치 않았다”며 “남은 기간 추정한 손익보다 더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사업 우선 순위를 체계적으로 정해 높은 수준의 물량 달성과 더불어 지속 안정적인 손익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도 사업 의지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제9대 상임이사 선거에서는 현재 역임중인 제8대 김형열 상임이사가 후보자로 나서 재선출 되었다. 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하고 농협은행 부행장을 역임하며 17년 퇴임했다. NH투자증권 부사장 1년, 고려개발 감사 1년 등 경력을 쌓고 2021년 제8대 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이번에 제9대 상임이사 선출로 2년간의 임기를 다시 수행하게 되었다.

김형열 상임이사는 “지난 2년간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경양돈농협의 새로운 도약과 대한민국 1등 협동조합 실현, 경제사업물량 대한민국 1위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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