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탄소중립-ESG경영 잰걸음
농협사료, 탄소중립-ESG경영 잰걸음
저아연사료 ‘베이브’ 탄소 크게 줄여
신규 원료로 단백질 10% 대체 연구
사회적 책무 통해 농가소득 기여도
  • by 양돈타임스

농협사료가 탄소 중립과 ESG 경영을 위한 환경 부담 저감 사료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농협사료는 지난 3일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2021년 현장애로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관계로 본사 품질관리 및 마케팅 관련부서 담당자와 지사무소 담당자를 포함해 40여명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나누어 실시간 영상을 통해 과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환경부담 저감사료 및 첨가제 개발,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료탐색 및 신제품 개발 등을 공통 주제로 하였으며, 공동협력 연구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 강원대, 건국대, 부산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총 11개 과제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양돈부문에선 △칼슘이 돼지의 성장 및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저아연사료 급여가 자돈생산농장의 분뇨에 미치는 영향 △모돈용 크리닝 팩 및 크리닝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했다.

주요 연구결과로 중소가축분야에서는 신규원료로 루핀과 파바빈(Faba bean) 사용시 10%까지 단백질 원료를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었으며, 저아연 양돈사료(베이브) 급여시 아연 배출량을 계산하여, 사료내 적정 아연함량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농협사료 한 관계자는 “현재 축산현안인 탄소중립과 농협사료 ESG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길이 농협사료가 앞으로 가야할 길이며, 지속적인 연구투자를 통해 양축농가의 소득증대와 농협사료의 경쟁력이 제고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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