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아연 30% 줄인 ‘베이브’ 출시
농협사료, 아연 30% 줄인 ‘베이브’ 출시
퇴비 부숙도 의무화에 적격
자돈 설사 줄여, 강건 유도
30kg 도달 일령 크게 단축
  • by 양돈타임스

농협사료가 아연 함량을 30% 줄인 자돈 사료 ‘베이브(BaBe)’를 출시했다.

농협은 지난 3월 25일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 시행으로 인한 양돈 농가의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사양시험과 유럽의 신기술을 접목시켜 기존 사료 아연 함량의 30% 수준으로 절감한 신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산화아연은 돼지의 설사를 치료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강력한 효과가 있지만, 분뇨 내 토양오염 문제로 유럽에서는 그 허용기준치를 낮춰가고 있으며 2022년 6월부터는 사용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화 하였고 1년간의 계도기간 경과로(2021년 3월 25일) 분뇨내 아연문제가 점점 수면위에 오르고 있다. 이 때문에 농협사료는 설사를 억제하면서 산화아연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 작년 11월 신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철저한 품질 검증을 위해 올 3월까지 약 5개월간 추가 사양시험으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재검증을 실시했다.

검증결과 신제품은 이유자돈의 설사억제에 큰 효과를 보였으며, 폐사율을 크게 낮추고 30kg도달일령 또한 단축시켜 품질 면에서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안병우 대표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신제품 ‘베이브(BaBe)’출시를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여 농가의 고민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단순한 아연저감 사료가 아닌 자돈의 성장과 폐사에 효과적인 고품질의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로 이유 후 폐사율 감소와 농장의 MSY 향상을 기대할 수 있어 어려운 양축농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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