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가 사료곡물가 급등, 원료수급 차질 등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 시나리오를 가동하여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사료공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 2일 서울 성내동 본사 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여하는 2020년도 4분기 ‘제2차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근 곡물가 급등 및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농가부담 최소화를 위한 비상경영대책 세부 추진계획 수립 및 조기 추진을 논의했다.
또한 농협사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율 변동성 심화 및 원재료 가격 급등이 예상, 조직역량을 총 동원해 선제적 비상경영대책 추진을 통해 향후 발생할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농가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원가 및 비용 절감을 위한 경영개선대책 조기 추진을 통해 양축가 조합원들의 농장 경영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구책을 마련하고자 선제적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키로 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율 변동성 심화 및 원재료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데 농협사료의 경우 환율‧원재료가격 변동은 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에 조직역량을 총 동원해 선제적 비상경영대책 추진 및 단계별 모니터링, 헤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외환 리스크 대응으로 향후 발생할 불확실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농가부담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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