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원료 안정적 수급 모색
사료원료 안정적 수급 모색
농협사료‧사료협회 모임 정례화
  • by 임정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사료 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7월부터 매월 국내 사료 원료의 안정적 수급 및 사료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사료 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하고, 7월부터 매월 국내 사료 원료의 안정적 수급 및 사료 산업 발전 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수급 불안이 제기됐던 사료원료 문제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정례적인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농협사료, 사료협회, 농촌경제연구원과 ‘사료산업 발전 협의회’를 열고 추후 사료업계와 농축산부간 소통과 업계간 협력을 강화하기 협의회 개최를 정례화(매월)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사료원료 수급 불안을 낳았던 코로나를 계기로 경쟁 관계인 농협사료와 민간 사료업계간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에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협사료와 사료업계간 사료원료 공동구매 품목 확대와 코로나 등 예상치 못한 국제 사료곡물 수급 불안 등에 대응한 매뉴얼 마련 등이 중점 논의됐다.

이와 함께 농경연은 국제사료곡물관측을 강화해 해외 사료곡물 생산 및 교역 정보를 심층 분석, 사료업계에 제공키로 했다. 또 농축산부는 aT, 코트라, 해외 주재 농무관 등을 통해 사료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해외 사료 원료 시장 정보, 수출제한 등 정책 동향, 사료 안전성 관련 정보 등을 수집, 제공키로 했다.

이주명 축산정책국장은 “국내 사료 산업은 사료 원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해외 생산부진이나 수출제한 등으로 인한 수급 불안 시 국내 사료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국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으로 이어지는 취약한 구조”라며 "사료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민간 사료업계와 농협 등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사료 산업이 발전하고, 축산업의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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