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북부유전자, 번식성적 제고에 손잡다
다비육종-북부유전자, 번식성적 제고에 손잡다
각 회사 전문 영역 역량 최대 발휘
경기 북부권역 생산성 향상 기대
  • by 양돈타임스

다비육종은 최근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북부유전자와 돼지인공수정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다비육종과 북부유전자는 17년 5월 웅돈 공급 및 액상유전자 판매 협약을 체결,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를 통해 북부권역 한돈농가에 고품질 액상유전자를 공급하고 있다.

다비육종은 국내 양돈 업체 중 가장 많은 듀록 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육종 개량을 통해 고능력 웅돈을 안정적으로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또한 액상유전자 판매 시 출고 전 매일 현미경을 통해 활력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영상으로 저장해 다비육종 연구소의 액상유전자 품질 담당자와 AI센터 관계자에게 공유하여 더블체크 방식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북부유전자는 웅돈 240두 사육이 가능하고 연간 48만 팩의 액상유전자를 생산할 수 있는 북부권역 최대 규모의 AI센터이다. 별도의 냉·난방실을 갖춘 무창돈사에서 웅돈을 사육해 완벽한 차단방역은 물론 고품질의 액상유전자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채취실과 돈사가 분리되어 있어 먼지나 각종 오염원의 혼합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했으며 항온기능을 갖춘 포장실을 별도로 설치해 액상유전자 제조 시 완벽한 온도관리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ASF 기간 이후에는 재입식을 위해 거의 표본에 가까운 8대 방역시설을 완벽하게 구축했으며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다비육종의 고능력 웅돈으로 돈군 조성을 완료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비육종과 북부유전자의 각자 전문화된 영역을 분리해 해당 업무에 대한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에 따라 다비육종은 웅돈 공급과 액상유전자 판매, 고객관리를 전담할 예정이며 북부유전자는 액상유전자 생산 및 품질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는 북부권역 한돈 농가의 번식성적 향상에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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