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은 최근 농업회사법인 (주)에이스팜(대표 신재민)과 종돈생산 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스팜은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에 위치한 종돈장으로 모돈 1천두 규모의 일괄사육 농장이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 싸여있고 농장 주변의 논과 밭을 사전에 추가 매입함으로써 향후 질병의 위험성(액비 살포 등)을 차단하는 등 방역하는데 우수한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장 주변으로 고속도로가 잘 갖추어져 있어 충청도, 경기도, 강원도 및 경상북도까지 원활한 종돈 공급이 가능해 시장 상황에 따라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스팜은 농장 내부의 높은 위생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오염-준청결-청결지역으로 구분하여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농장 내부 출입자를 위한 샤워시설과 외부 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기 위해 내부에서만 운행되는 사료 및 출하 차량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분뇨처리의 경우 액비 순환시스템을 활용해 악취 민원을 최소화하고 농장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액비는 인근 지역사회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에이스팜에 다비육종의 고능력 유전자원이 입식될 예정이며 다비육종은 이번 에이스팜과의 종돈생산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종돈 생산기반을 강화함으로써 PS고객농장에 우수한 유전자원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하는 다비육종의 종돈사업은 그간 국내 종돈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한 유전자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왔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한돈산업 발전과 고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종돈 생산기반을 보다 강화하는 것은 물론 종돈 개량 및 품질을 향상시켜 강건하고 위생적인 종돈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