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육종, 국내 최초 종돈 100만두 분양
다비육종, 국내 최초 종돈 100만두 분양
84년 7월 첫 분양 후 40년만에
100만두 입식 농장서 기념 행사
“200만두 향해 함께 노력” 결의
  • by 양돈타임스

다비육종은 지난달 26일 국내 최초로 종돈 분양 100만두를 달성했다. 83년 대월종돈장을 모태로 창립한 다비육종은 84년 7월 5일 첫 종돈 분양을 시작한 이래 40년 만에 국내 최초로 종돈 분양 100만두를 돌파했다.

민동수 대표이사는 “이와 같은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종돈을 공급하기 위해 밤낮없이 힘쓰는 다비육종 임직원 및 협력관계사와 40년간 변함없이 다비육종과 함께해준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다비육종은 종돈 분양 100만두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100만두 입식 농가인 충남 홍성군 소재 하늘농장(대표 유영일)을 찾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는 다비육종 영업지원본부장(윤성규 전무) 및 지역 담당자가 농장을 방문해 100만두 입식 축하와 기념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늘농장 유영일 대표는 지난 31년간 꾸준하게 다비육종과 함께 해왔다. 유영일 대표는 “내 농장에서 다비육종 종돈 외 다른 종돈을 생각해 본 적 없으며 1개 종돈장에서 꾸준하게 입식하는 것이 내 원칙”이라고 밝혔다. 유 대표는 “지난 31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한 후보돈을 공급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종돈분양 100만두 달성 기념 행사는 사내에서도 진행됐다. 다비육종은 상반기 경영실적평가회의 자리에서 종돈 팀장의 종돈분양 100만두 달성 경과보고에 이어 윤희진 회장과 민동수 대표이사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케이크 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민동수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종돈분양 100만두를 달성한 것이 자랑스럽고 그동안 애써주신 임직원들과 지금은 퇴사하셨지만 다비육종에서 함께 근무했던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랜 기간 끊임없이 노력해서 어려운 일을 이루어 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고사성어를 떠올리며 “어려운 일도 열심히 노력하면 결국은 이룰 수 있다. 머지않은 시기에 종돈분양 200만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며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다비육종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수차례의 시련과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고객 농장의 성장과 발전에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한국형 종돈의 개량과 고위생, 고품질 종돈의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