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TV 간접 광고, 소비에 '굿'
한돈 TV 간접 광고, 소비에 '굿'
협찬 프로그램 광고 효과 높아
다양한 레시피 소개 및 전달로
한돈 구매와도 직접적 연관 분석
  • by 김현구

한돈 관련 방송협찬 프로그램이 한돈 소비에 큰 도움을 준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협찬을 통한 간접 광고(PPL) 예산 비중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발간된 ‘2020 한돈자조금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TV 광고 등 전반적으로 광고 매체별 소비자 호감도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눈여겨 볼 점은 광고 매체 중 ‘방송협찬 프로그램’의 호감도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협찬 프로그램들은 한돈의 ‘친근감’ 및 ‘호감도’ 향상을 위해 제작돼 TV광고와 함께 높은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돼지고기 비선호부위의 레시피 제공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한돈을 알리기 위한 특집 다큐멘터리 방영 또한 한돈 소비 증가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SBS ‘맛남의 광장’ MBC ‘백파더’ 그리고 지난해 2부작으로 방영된 KBS의 ‘삼겹살 랩소디’ 다큐멘터리로 이들 프로그램은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소비자들이 삼겹살, 목살과 같은 선호 부위 외에도 다양한 부위의 소개 및 전달을 원하는데 이런 협찬 프로그램들이 소비자들의 만족을 충족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TV 광고 및 방송 프로그램 협찬 예산은 한돈 섭취량 증가와 한돈 구입 의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다며, 지난해 자조금관리위가 TV 광고 예산과 홍보 행사 비용을 축소하고, 온라인과 협찬 프로그램의 비중을 증대한 것은 매우 적절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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