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소비 홍보에 112억 투입
한돈 소비 홍보에 112억 투입
농축산부, 올 자조금 예산 승인
수급 및 소비 홍보에 사업 집중
  • by 김현구

올해 한돈 소비 홍보 사업에 사상 최대인 112억원이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의결한 예산(안)을 지난 19일 승인, 예정보다 늦게 승인했다. 이로써 금년 한돈 자조금 조성 금액은 △농가거출금=183억9천만원 △정부지원금=53억5천만원 △이익 잉여금=90억3천만원 등 총 327억8천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55억원과 거의 비슷한 금액이다.

이에 따라 올해 자조금 사업 운용은 △소비홍보(34.2%)=112억3천만원 △유통구조개선(2.2%)=7억1천만원 △교육 및 정보제공(14.4%)=47억3천만원 △조사연구(1.7%)=5억4천만원 △수급안정(8.0%)=26억1천만원 △운영관리비(4.5%)=14억6천만원 △기타 예비비 (30.7%)=100억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소비 홍보 사업의 경우 처음으로 100억원 넘게 책정됐다. 이는 일부 수급 안정 사업을 소비 홍보 사업으로 편입했기 때문이다.

이에 올 한해 소비 홍보는 TV‧라디오 광고와 더불어 방송 프로그램 협찬 및 한돈 수출 지원 등 각종 홍보 사업에 사용함으로써 한돈 소비 확대‧이미지 제고에 기여가 기대된다.

또한 두 번째로 많은 예산이 책정된 ‘교육 및 정보 제공’ 사업의 경우 양돈장 환경 개선 및 축산 악취 저감 컨설팅 등 농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이 추진된다. 아울러 수급 안정 사업의 경우 한돈 소비 시장 활성화 지원 및 한돈 인증점 지원을 통해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