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양돈사료량이 전달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번식용 모돈사료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월 양돈사료량은 58만7천500여톤으로 전달 64만4천톤에 비해 8.8%, 전년 동월 61만5천톤 대비 4.5% 각각 줄었다.
용도별로도 전 구간에서 감소했다. 자돈용 사료량은 14만9천톤으로 전달(16만3천톤)에 비해 8.7% 줄고 지난해 동월(15만8천톤)보다는 5.4% 각각 적었다. 비육돈용 사료량은 34만톤으로 전달보다 9.3%, 일년전에 비해 4.6%, 또 번식돈용 사료 역시 9만8천톤으로 12월과 전년 동월에 견줘 각각 7.4%, 3.9% 감소했다.
다만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번식용 모돈 사료량 2천7백톤으로 일년전보다 5.8%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ASF 살처분 농가의 재입식이 본격화된 가운데 번식용 모돈 사료량이 지난해 11월부터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고 있어 향후 두수 증가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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