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양돈사료 2월 중 최고
2월 양돈사료 2월 중 최고
55만톤 전년비 10.2% 증가
자돈 비육 선전 속 번식 주춤
  • by 임정은

2월 양돈사료가 55만톤을 넘기며 역대 2월 사료량 가운데 가장 많았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월 양돈사료량은 55만8천톤을 기록, 전달 61만5천톤에 비해서는 9.3% 감소했지만 일년전 50만6천톤에 견줘서는 10.2% 증가했다. 2월 양돈사료가 55만톤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물론 출하될 돼지들도 많았지만 올해는 윤달로 지난해보다 작업일수도 하루 늘어난데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2월에 설 연휴도 없었던 탓이다.

이로써 2월말 양돈사료량은 117만3천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0만마리에 견줘 5.6% 증가했다.
2월말 용도별 사료량을 보면 자돈용이 29만8천톤, 비육돈용이 68만1천톤으로 일년전(27만톤, 64만6천톤)과 비교할 때 각각 9.8%, 5.4%가 많았다. 이에 비해 번식돈용은 19만5천톤으로 19년 같은 기간(19만3천톤)보다 0.8%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ASF와 돼지 값 약세의 여파로 향후 돼지 사육 및 출하두수 감소를 짐작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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