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돼지 출하물량이 크게 줄었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월 돼지 출하두수는 141만5천마리로 전달 160만마리보다 11.5%, 지난해 동월 156만6천마리 대비 9.6% 각각 감소했다. 2월은 작업 일수가 적은 달인에다 올해는 설 연휴까지 있었던 때문이다. 또 지난해 2월은 29일까지 있었던 만큼 올 2월은 작년보다 두수 감소폭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로써 2월까지 출하된 돼지는 총 301만5천마리로 1년전 315만7천마리와 견줘 4.5% 감소했다.
이처럼 돼지 출하가 줄면서 2월 평균 한돈 시세는 3천527원으로 지난해 동월 3천248원에 비해 8.6% 상승했다. 다만 2월 돼지 값은 1월(3천664원)에 비해 하락한 것은 물론 하순만 비교하면 올해(22~26일 3천744원)가 지난해 동기간(24~28일, 3천880원)보다 낮아 향후 하락세 반전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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