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나사료, WSY 2500농가 역대 최고
퓨리나사료, WSY 2500농가 역대 최고
제14회 WSY 2500 위너스클럽 시상
67개 농장 달성, MSY 평균 24두
양돈 선진국과 견줘도 뒤지지 않아
WSY 3000 농가도 6곳, 경쟁력 ‘굿’
  • by 김현구

고(高)곡물가의 위기를 농가들이 생산성 향상으로 극복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WSY 2500 달성 농가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퓨리나사료(대표 박용순)는 지난 12일 ‘제14회 WSY 2500 위너스 클럽’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WSY 2500 이상의 성적을 달성한 67개 농장의 성과를 공개했다. 올해 수상 농가는 전년 66개 대비 1개소 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 농장들은 평균 MSY 24.0두, WSY 2,730 등역대 최고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WSY 3000을 넘은 농장은 △경북종돈(경기 평택) △활천농업법인(경남 하동) △삼룡농장(전북 임실) △부운팜(충남 부여) △미래축산(경북 안동) 등 놀라운 성적을 보여 주었다. 이들의 성적은 국내 최상위권에 올라서 있으며 양돈 선진국 농가들의 평균 생산성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역대 WSY 2500 위너스 클럽 농가수는 67농장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들 농장의 평균 MSY 역시 14년 만에 마(魔)의 24두를 넘어섰다. 지역별로 수상 농가들을 살펴보면 충청지역이 21농가로 가장 많았다. 경상‧제주농가는 16농가, 전라는 15농가로 나타났다. 그러나 ASF 발생 및 우려 여파로 경기‧강원지역 농가는 15농가로 집계됐다. 아울러 10회 이상 수상 농가는 유진농장, 5회 이상 농장은 △거봉축산 △그린농장 △브니엘농장 △달성농장 △삼룡농장 등이 수상했다.

이날 퓨리나사료 양돈마케팅 담당 임재헌 이사는 “올 한해 생산비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양돈 시황과 소비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다. 특히 경기 침체는 고품질 한돈에서 값 싼 수입육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이 많이 옮겨갈 것으로 우려된다”며 “그럼에도 여기 있는 WSY 2500 수상 농가들이 있어 한돈 미래는 밝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WSY 3000이 넘는 농가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WSY 3000이상을 달성한 농장들은 외부의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흔들림 없이 농장을 운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었다. 높은 생산성은 생산 원가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돈가가 상승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의 차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퓨리나는 WSY 2500 클럽의 모든 위너 농가들이 3,000kg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영양 기술과 수준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 농장의 WSY(Weight / Sow / Year)는? 모돈 한 마리가 1년간 생산(출하)한 돈육의 총 중량을 의미한다. 1년간 판매한 돼지의 총 출하량(출하두수X평균체중)을 상시 모돈 두수로 나누어 계산할 수 있으며, 상시 모돈은 약 10개월 전 평균 모돈수를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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