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이 최근 한돈자조금과 함께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 참가, 우리돼지 한돈을 홍보하고 조합의 ‘올드림한돈’을 판매했다.
‘바로 따서 바로 와서 바로 팔며 바로 사간다’는 의미의 바로마켓은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도농상생의 정신을 살리자는 취지의 장터다. 대구북구에 위차한 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올 4월부터 매주 토‧일요일 주 2회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바로마켓은 김장철을 맞아 특별 할인 판매가 진행됐다.
‘미삼페스티벌’을 통해 평소 도농상생 실천에 앞장서온 대경조합은 바로마켓에 올 들어 세 번째 참가해 삼겹살, 목살 등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를 판매했다. 조합은 이날 청결하고 엄격한 사육 및 제조과정을 거친 조합의 돼지고기 브랜드 ‘올드림한돈’을 김장 특별 할인 판매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 결과 약 1천644㎏의 한돈을 판매, 2천32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김장철을 맞아 바로마켓에 다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 ‘올드림 한돈’을 믿고 많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바로마켓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만 된다면 꼭 참여해 우리 농협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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