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돈육 시장 불확실성 속 희망 모색
세계 돈육 시장 불확실성 속 희망 모색
백신‧치료제 보급→경제 회복
위축된 돼지고기 수요도 기대
ASF‧코로나는 여전히 위협적
中 수입 감소‧高곡물가 새 변수
  • by 양돈타임스

올해 세계 경제가 코로나 19 펜데믹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나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돼지고기 소비 역시 올해는 반등의 한 해가 될지 기대되고 있다.

최근 라보뱅크는 1분기 세계 돼지고기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불확실성 속에 성장과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돼지고기 소비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무엇보다 세계적인 경기 회복의 가능성 때문이다. 최근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5.2%에서 5.5%로 상향 조정하면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보급 확대로 2분기 경기 회복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백신과 치료제 보급으로 이동제한 조치가 완화되면 지난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돼지고기 수요 위축이 컸던 외식 시장의 수요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 여력이 높아지는 동시에 지난해 부진했던 소비 시장이 살아날 경우 전반적인 돼지고기 수요가 회복될 여지가 높은 셈이다.

다만 그렇다고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라보뱅크는 아시아와 유럽에서 ASF가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어 생산과 교역에 어떤 제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코로나 역시 생산과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결처 그 영향력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ASF는 독일과 동유럽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이로 인해 수출 수요도 줄면서 EU의 돼지고기 생산이 정체 또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중국의 양돈업은 올해도 세계 양돈시장에 중대 변수다. 올해 10~15% 가량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수입물량이 10~30%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여전히 적지 않은 물량이지만 이는 충분히 수출국들에게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라는 분석이다.

곡물가도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라보뱅크는 미국의 돼지 값이 내수와 수출 모두 강한 수요를 보이면서 지속적인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으나 사료비 상승이 생산자 마진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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