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및 베트남 등에서 ASF 백신 개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에 한돈업계는 국내도 ASF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며 정부에 ASF 백신 연구 개발 및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은 그동안 ASF 백신 개발에 주력한 결과, 올 3분기부터 백신 생산 및 상용화될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또한 유럽‧미국 등도 현재 ASF 백신 개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그러나 한돈업계는 베트남,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ASF 백신 상용화를 위한 연구가 활발한데 비해 한국은 ASF 백신에 대한 연구와 도입 일정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국민들이 겪는 고통은 올해 안으로 백신이 보급‧접종된다는 희망과 기대감으로 버티고 있지만, 한돈농가는 ASF 백신이 기약이 없는 현재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언제까지 규제 속에서 버텨야 할지 모르는 현 상황을 낙담하고 있다.
이에 업계는 ASF 멧돼지 남하로 전국 권역화, 축산차량 진입 금지 시설, 중점관리지구 설정 및 8대 방역시설 설치, 지역간 이동제한 등 각종 규제와 통제로 한돈농가들은 기진맥진 상태에 놓인 한돈농가들이 희망을 갖고 견딜 수 있도록 정부가 ASF 백신 연구 개발 및 도입 일정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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