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ASF 불법 백신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중국 농업부는 지난달 ASF 백신에 대한 불법 생산·사용 등 위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인터넷을 통해 중국 일부 지역 양돈농가에서 ASF 시험백신, 자가 백신, 수입 백신 등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전파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공식적으로 승인된 ASF 백신이 없는 만큼 이들은 모두 불법인 셈이다.
이에 중국은 양돈농가들을 대상으로 관련 서류와 약물사용 기록 등을 면밀히 검사 중이며 양돈기업들을 대상으로 불법 ASF 백신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백신 생산기업, 고등교육기관, 과학연구기관, 사회서비스 기관에 위탁해 ASF 백신을 불법 생산했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불법 행위 증거가 발견될 경우 엄중 처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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