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 레반’ 분뇨 처리 ‘만능 플레이어’
‘PIF 레반’ 분뇨 처리 ‘만능 플레이어’
분뇨통 침전 슬러리 크게 줄여
pH 높이고, 질소 검출은 낮춰
사료에 첨가 시 분뇨처리 ‘끝’
  • by 양돈타임스

사료첨가제 ‘PIF 레반’이 돈군 냄새 해결 및 정화 방류 농가 질소 함량 감소의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다.

(주)삼조생명과학(대표 계기수)은 국내에서 ㈜픽스멜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사료용 레반의 대량 생산과 상품화 공정을 확립함으로써 레반을 프리바이오틱 사료첨가제로 공급하는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가축이 사료를 통해 레반을 섭취하게 되면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기능을 발휘하여 장내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의 활동을 도와 장을 튼튼하게 해 활력이 넘치고 소화율과 내병성이 높아지며, 분뇨로 배설된 후에도 슬러리피트에서 프리바이오틱스 기능이 이어진다.

삼조생명과학은 양돈장에서의 실험을 통해 레반의 효과를 입증했다.

경북 청도 소재 A농장에서 레반을 돈군에 급여 후 배설한 분뇨슬러리를 분석한 결과 pH가 8.00으로 레반을 급여하지 않은 대조구의 pH 7.68 대비 0.32가 높았다. 유산균은 8.5배 많아진 반면, 구리는 16.4%, 아연은 12.7%, 총질소(TN)는 72.7% 낮게 검출됐다. 특히 폭기조에서의 총 질소 함량은 정화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정화 방류 기준을 충족했다. 이는 질소와 광물질의 체내 이용율이 향상되어 사료효율이 개선되고 더불어 유익 미생물 활동이 증가하여 악취와 분뇨 침전슬러리 문제가 해결되었음을 시사한다.

특히 PIF레반 급여 전에는 고액분리 과정에서 걸려지는 고형분이 많이 발생하였는데 급여후에는 고형분이 40% 밖에 발생하지 않는 것은 레반 때문에 소화 흡수력이 높아지고 슬러리피트에서 유익균이 증식한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계기수 대표는 “환경개선제는 여러 품목이 있지만 복합적인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잘 먹인 PIF레반 하나로 돈사 환경 개선과 침전슬러리 해결 효과를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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