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사료 원료 안정 확보 매진
농협사료, 사료 원료 안정 확보 매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MOU
양축농가 실익 제고 기여
  • by 양돈타임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최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료원료의 안정적 국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지난해 11월 첫 체결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체결하는 협약으로 수입 사료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물가 안정과 식량 안보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국내 사료시장의 31%(농협 가공조합 포함)를 차지하고 있는 농협사료와 수입원료 해외 생산·유통시설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농협사료는 매년 450만톤 이상의 사료용 원료를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 직접 소유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시설과 해외 투자 식량자산 등을 통해 연간 약 1천5백만톤 이상의 곡물을 국내로 도입하고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소재의 팜 농장과 가공·유통시설을 직접 투자하여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사료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직접 조달한 수입 사료원료의 장기공급 계약뿐 아니라 해외 가공·유통시설에 대한 공동개발 및 투자 검토,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사료용 원료의 수급이 불안한 어려운 시기에 국내 기업과의 MOU를 통한 직거래로 수입 원료 안보를 강화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기업과의 시너지 창출로 안정적인 수입 사료 원료를 확보하여 국내 양축농가의 실익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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