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B&G 돼지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박차
우진B&G 돼지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박차
과기부 연구과제로 추진
전북대 경북대 공동으로
  • by 양돈타임스

우진비앤지가 돼지 인플루엔자의 백신(SIV) 출시를 위해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SIV, Swine influenza Virus)는 어미 돼지에게는 유산과 사산, 육성돈과 비육돈에게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전염병으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전 세계 대부분의 농장에 존재하고 있으며 85~90%의 모돈에서 항체가 발견되고 있다. 유병률이 매우 높고 사망률은 높지 않지만 여러 가지 복합감염(바이러스나 세균)의 원인이 되어 농장에 큰 피해를 야기 시킨다.

특히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양돈산업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09년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돼지독감(Pandemic H1N1/09 virus)과 유사한 바이러스의 출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어 예의주시해야 할 중요한 감염병이다.

우진비앤지는 최근 전북대 수의과대학, 경북대 의과대학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미래감염병)에 선정되어 인수공통전염병인 돼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의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신·변종 동물 인플루엔자 A 바이러스의 백신 항원 확보와 돼지 및 인체의 감염 위험에 대한 평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국내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 유전적 특성 및 변이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백신 후보주를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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