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양돈 질병 걱정 줄였다”
우진비앤지 “양돈 질병 걱정 줄였다”
써코‧마이코플라즈마 복합 백신 특허 출원
예방 효과와 접종 편의성‧효율성까지 챙겨
  • by 양돈타임스

우진비앤지가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과 마이코마플라즈마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정식 명칭은 ‘신규한 돼지 써코바이러스 2d형 및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불활화 복합 백신 조성물 및 제조 방법’이다.

우진비앤지는 지난해 9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돼지 써코바이러스 및 마이코플라즈마 복합예방백신(제품명: 이뮤니스® 디엠백)의 임상시험계획서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제품 출시를 위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해당 백신은 양돈 농가의 생산성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PCV-2)과 마이코플라즈마를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이다. 써코바이러스와 마이코플라즈마는 양돈농가에 상재하며 어린 일령의 돼지를 감염시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균이다.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 등과 혼합 감염되면 더욱 심한 호흡기 증상 발생, 성장 정체, 사료효율 감소 등 농장에 큰 경제적 피해를 가져온다.

우진비앤지는 단일 백신이 아닌 두 가지 질병에 대한 복합 예방 백신을 개발함으로써 백신 접종의 효율과 편의성을 꾀하고 있다.

우진비앤지 백신팀은 “본 특허 출원을 통해, 향후 출시될 혼합 백신 신제품 ‘이뮤니스® 디엠백’에는 더욱 차별화된 기술력이 더해짐으로써 우수한 백신 접종 효과를 보일 것이다. 특히 최근 국내 농장에서 병원성을 갖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의 유전자(PCV2a, PCV2b, PCV2d) 중 90% 이상이 PCV2d임을 감안한다면 이뮤니스® 디엠백은 써코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체 실험을 통해서도 공격접종 시 백신 접종군의 폐렴 병변이 대조군 보다 낮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최종 제품 출시를 통해 양돈 농가의 질병 차단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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