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비앤지, 천연 아질산염 특허 획득
우진비앤지, 천연 아질산염 특허 획득
배추‧무 분말 환원 공정 통해 개발
無합성 첨가제 육가공품 생산 가능
  • by 양돈타임스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재구)가 지난달 9일자로 배추 분말 또는 무 분말을 함유하는 합성 아질산염 대체용 첨가제 및 이를 이용한 합성 아질산염 무첨가 육제품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 본 특허를 통해 천연 아질산염으로 안전한 육제품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질산염은 식육 가공 산업에서 염지 육제품 제조 시 이용되는 식품 첨가물로서 육제품의 육색 고정, 독특한 풍미 부여, 미생물학적 안전성, 항산화 작용 등의 효과를 나타내며,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늄을 억제하는 항미생물제로서 육제품 제조에 필수적인 첨가물이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인식에 맞추어 식품업계에서는 화학적 합성 식품 첨가물의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화학적 합성 식품 첨가물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소재의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화학적 합성 아질산염은 염지 육가공품 내 나트륨 증가 및 화학적 합성 첨가제라는 점으로 인해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우진비앤지는 합성 아질산염의 대체품으로 질산염을 포함하고 있는 식물 추출물에 스타터 컬처(starter culture)를 접종해 질산 이온(NO3-)을 환원시켜 얻은 아질산 이온(NO2-)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국내 최초로 합성 아질산염을 대체 할 수 있는 천연물 소재를 개발한 것이다.

강재구 대표이사는 “46년 바이오 사업 기반으로 다져진 발효 기술 역량으로 천연 아질산염 발효 균주 개발 및 배추, 무 분말의 환원 공정 개발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천연 아질산염 제품의 국산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연구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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