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장 평균 산자수 소폭 늘어
종돈장 평균 산자수 소폭 늘어
1분기 13.14두 전년비 0.02두↑
다산성 모돈 보급 확대 영향
  • by 김현구

종돈장 평균 생존 산자수가 매년 늘어나고, 등지방두께도 얇아지면서 국내 모돈 특성이 다산형으로 변화되고 있다.

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종돈장의 2만1천235두에 대한 검정 성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산자수(요크셔 생존 산자수)는 13.14두로 전년 동기보다 0.02두 향상됐다. 지난 2015년 11.6두에서 2017년 12.2두로 상승, 매해 꾸준히 상승하면서 지난해 13두를 넘어 14두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그러나 산자 능력 외 산육 능력 성적은 감소하고 있다. 90kg도달일령은 131.3일로 지난해보다 0.4일 증가, 일당증체량도 717.1g으로 1.1g 감소됐다.

자료 :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 제공
자료 : 한국종축개량협회 종돈개량부 제공

이 같이 최근 5년간 다산성 유럽 종돈이 다량으로 수입되면서 평균 산자수는 늘고, 등지방 두께는 매해 얇아지는 쪽으로 개량되면서 국내 종돈도 다산성 특성으로 개량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양돈장에도 국내 다산성 모돈 보급이 확대되면서 양돈장들은 생시 체중(1.5kg) 확보를 위한 사양 관리와 밀사 방지 및 사양 환경 개선을 통해 다산모돈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양관리가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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