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국내 종돈개량 성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경제적 가치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종축개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농장 검정 참여 두수는 6만8천여두로 지난 92년 시작 이래 가장 많은 두수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이 농장 검정에 참여하는 두수가 증가하면 개량 집단이 크기도 커져 개량 효율이 증가, 검정 참여 두수 증가는 곧 종돈 개량의 청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지난 10년간 검정 성적의 개량 추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90kg 도달 일령은 10년 전에 비해 9.8일 단축, 일당 증체량은 38.7g 증가, 산자수는 1.4두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다산 모돈 보급으로 산자수의 경우 연간 평균 개량량 0.1두보다 급격히 상승 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산자수는 11.2두로 전년보다 무려 0.4두 높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종돈 개량으로 인한 경제적 가치를 환산하면 전년보다 90kg 도달일령 1.4일 단축은 343억원, 산자수 0.4두 증가는 559억원으로 총 902억원의 개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은 “개방화 시대 축산선진국에서는 우수유전자 보호 및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양돈산업의 근간이 되는 종돈개량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고급화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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