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이후 기온 상승에 따라 양돈장 질식 재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봄철 이후 기온 상승에 따라 오‧폐수처리시설, 정화조, 집수조, 양돈장 분뇨처리시설 등 환기가 불충분하고 제한된 공간에서 유기물의 부패로 인한 황화수소 중독 등 질식 재해 발생 위험이 증가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양돈장의 경우 매년 분뇨처리시설 내 질식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등 발생 고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공단은 질식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질식 재해 예방 서비스를 사전에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양돈장 등 사업장에서 전화 한 통화로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밀폐공간작업 장소로 전문가가 질식재해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것. 양돈농가들은 밀폐 공간 내부로 들어가기 전 ‘1644-8595’로 연락, 사전에 서비스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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