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농도 황화수소에 노출로 사망 가능성
양돈장 정화조 청소 작업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2일 경북 군위 소재 양돈장에서 정화조 내부 청소 작업을 위해 정화조에 들어가 작업 하던 근로자 2명이 돈분에서 발생한 황화수소에 의해 질식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최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이 밝혔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돈사 정화조 내부에서 고농도의 황화수소에 노출될 경우 눈이나 호흡기의 자극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순간적으로 1~2회의 호흡만으로도 의식을 잃고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농장주와 작업자는 황화수소에 의한 질식사고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적인 안전작업수칙을 이행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해를 당한 동료 작업자를 구조하기 위해 아무런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채 사고 현장에 들어갔다가 함께 질식되어 사고를 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안전관리공단은 양돈장 정화조 작업 전 반드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측정과 환기를 실시하고 공기호흡기 또는 산소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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