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하 돼지 중 66%가 1등급 이상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20년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는 1천832만마리로 전년도 1천781만마리보다 2.8% 증가한 가운데 1+등급과 1등급 비율이 각각 32%, 34.1%를 기록했다. 일년전과 비교하면 1등급 비율은 같았고 1+등급은 1.6%P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6.1%로 전년 대비 1.6%P 상승했으며 13년 하반기 현재의 등급판정 기준으로 개정된 이후 가장 높았다. 그동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14년 63.8%를 기록한 이후 18년까지 63~64%에서 제자리걸음 해오다 19년부터 조금씩 오르기 시작, 19~20년 2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상위 등급 출현율은 14년과 비교하면 2.3%P 오른데 그쳤으며 기준 변경 이전 상위 등급 출현율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아 개선의 여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12월은 168만4천여마리가 등급판정을 받은 가운데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6.2%로 전달 대비 0.7%P 떨어지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0.7%P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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