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SVC, 구제역 백신 협약 연장
베링거-SVC, 구제역 백신 협약 연장
베링거 13년 이후 벌크로 공급
국내 컨소시엄 SVC와 재계약
O1 Manisa, O-3039 등 생산
  • by 양돈타임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대표 서승원) 프랑스와 국내 구제역 백신 생산 컨소시엄인 SVC(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코미팜)가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013년 국내 구제역 방역 일선에 안정적으로 백신을 조달하고자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및 국내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이 올해 6월 30일에 만료됨에 따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국내 구제역 방역 체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새로운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SVC 및 국내 백신 생산 업체는 다년간 구제역 벌크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양사는 SVC 내 마케팅·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SVC 및 국내 업체에서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은 “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을 위해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공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뛰어난 효능과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구제역 백신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SVC 및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구제역 백신은 22종 이상의 다양한 백신주를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구제역 발생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국내에서는 세계 구제역 표준연구소에서 높은 우선순위로 권장하는 백신주들(O1 Manisa, O-3039, A22 Iraq)을 포함한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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