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최신 혁신 기술로 구현한 혁신적인 혼합 플랫폼인 트위스트팩(TwistPak®)을 출시한다.
트위스트팩은 양돈 농가에서 인겔백 써코플렉스®(Ingelvac CircoFLEX®)와 인겔백 마이코플렉스®(Ingelvac MycoFLEX®) 백신을 간편하고 빠르고 유연하게 혼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동물 약품 사업이 운영되는 150개 국가 중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되며 50ml와 100ml 용량이 공급될 계획이다.
베링거가 산업 디자인 및 제품 개발사인 DESIGNquadrat와 공동 개발한 트위스트팩 특허 기술은 각 백신 용기 바닥에 독창적이고 위생적인 잠금 방식(인터록)을 적용해 간단히 비트는 동작(트위스트)으로 두 용기를 연결한다. 이 같은 방식으로 결합된 백신병은 일반적으로 농장에서 사용하는 연속주사기 등 백신 접종기기와 호환된다. 트위스트팩은 2021년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1)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는데 1만800개 이상의 제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대회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함으로써 첨단 제조 기술이 결합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장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금까지는 두 가지 백신을 혼합할 때 트랜스퍼 니들이 필요하지만 트위스트팩 혁신 용기를 이용하면 혼합 과정을 단순화하면서도 백신을 따로 또 같이 농장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링거 본사 브랜드 매니저인 에바 요하스는 “트위스트팩은 백신 혼합 방식에 혁신을 일으킨 제품이다. 트위스트팩 혼합 플랫폼은 즉석 혼합된 백신의 탁월한 품질 및 효능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결합했다. 트위스트팩은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범위를 넓히고 베링거인겔하임은 FLEX® 프랜차이즈의 유연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객이 돼지의 건강에 가장 적합한 최고의 백신 접종 프로토콜을 직접 수립하고 백신 접종 과정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사장은 “베링거의 끊임없는 연구 및 개발로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혁신적인 제품을 특히 한국에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영광”이라며 “트위스트팩은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마이코플렉스®의 효능과 안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편리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두 백신을 현장에서 손쉽게 혼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조보종 양돈사업부 전무는 “PCV2와 Mhyo는 돼지의 건강과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예방해야 하는 질병인데 트위스트팩은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마이코플렉스®의 효과와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신선한 혼합을 제공해 두 가지 질병을 예방하기에 효과적이다”며 “트위스트팩을 활용하면 혼합하는 과정이 직관적이어서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울 뿐 아니라 누가 혼합을 하던 일관적인 결과를 보여주어 농가의 작업 시간과 강도를 크게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돼지써코바이러스관련질병(PCVAD)을 유발하는 PCV2 바이러스에 의한 림프조직 내에서의 림프구 손실, 염증, 집락 형성을 예방하며 인겔백 마이코플렉스®는 마이코플라즈마 하이오뉴모니아(Mhyo) 감염에 의한 유행성 폐렴을 예방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09년 양돈 PCV2 및 Mhyo 혼합 백신을 시장에 최초로 출시, 자돈에게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접종 횟수를 줄인 동시에 양돈 농가의 작업량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