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혁신센터 생산성 세계 수준급
한돈혁신센터 생산성 세계 수준급
PSY 29.3두, MSY 28.6두
출하일 153일, 육성률 96%
교육 및 연구 사업도 재개
  • by 김현구

지난해 한돈혁신센터의 생산 성적이 전년 대비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양돈 선진국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교육사업 및 각종 양돈 실험도 서서히 재개되면서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협회 혁신센터는 국고 보조 18억원, 농가‧업계 모금액 등을 포함, 총 75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6월에 완공됐다. 특히 혁신센터는 정부, 업계, 농가의 도움의 손길이 녹아든 만큼 향후 돼지 성적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한돈업계의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완공 후 3년차 돼지 생산 성적이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센터 생산 성적은 △상시모돈수=249두 △모돈회전율=2.35 △평균 총산자수=16.8두 △평균 실산자수=13.3두 △평균 이유두수=12.6두 △이유일령=28일 △출하일령=154일 △이유 후 육성률=96%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PSY는 29.3두, MSY는 28.6두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김신규 한돈혁신센터 농장장은 “현재 한돈혁신센터 모돈 산차가 5~6산 모돈이 많아 생산성적이 전년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올해 모돈 갱신율을 높일 계획으로 24년부터는 생산 성적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돈혁신센터는 그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 발생으로 중단됐던 교육 사업 및 각종 연구 사업을 지난해부터 본격 재개했다. 교육사업은 총 19차례 180명이 현장 실습 교육을 수행했으며, 연구 사업도 피내 접종용 시험 백신 실험 등 10여 차례 추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한돈혁신센터 설립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