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혁신센터 '생산성 혁신'
한돈혁신센터 '생산성 혁신'
평균 총산=16.1두, 이유=13.1두
출하=150일령, 육성률=98.1%
1등급 이상 출현률 74% 기록
  • by 김현구

한돈혁신센터의 양돈 생산 성적이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한돈협회 혁신센터는 국고 보조 18억원, 농가‧업계 모금액 등을 포함, 총 75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6월에 완공됐다. 특히 혁신센터는 정부, 업계, 농가의 도움의 손길이 녹아든 만큼 향후 돼지 성적 및 운영 방안에 대한 한돈업계의 관심이 높다. 이런 가운데 돼지 생산 성적이 일부 공개되면서 주목되고 있다.

혁신센터에 따르면 작년 1월 모돈 300여두가 입식된 이후 8월 이들 모돈에서 첫 새끼 분만이 이뤄졌다. 이후 5개월 후 첫 출하가 이뤄지면서 첫 분만 이후 1년이 됐다. 1년간 분만 실적은 △복당 총산자수=16.1두 △복당 이유두수=13.2두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 이유 후 육성률이 98.1%로 한돈팜스 평균(85%)보다 무려 1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MSY도 30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출하일령은 평균 151.4일로 한돈팜스 평균 200일보다 무려 50일 가량 단축되고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1등급 이상 출현률 평균이 74%를 기록, 전국 평균(67%)보다 7%P 높은데 만족하고 있다.

이 같이 한돈혁신센터의 높은 생산성적은 철저한 모돈 관리에다 태어난 돼지가 생활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구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모돈이 2산차 이후 접어들 경우 생산 성적은 지금보다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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