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혁신 걸맞은 ‘한돈혁신센터’ 완공
[화보] 혁신 걸맞은 ‘한돈혁신센터’ 완공
1만230평 부지에 모돈 300두 규모
친환경 ICT 동물복지형 돈사로 건립
냄새 없는 최적의 시설 환경 구현
  • by 김현구

국내 친환경 양돈장의 표준 모델을 제시할 한돈혁신센터가 위용을 드러냈다.

한돈협회는 지난 4일 정부, 국회의원, 지자체, 관련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 위치한 한돈혁신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혁신센터는 한돈농가 생산성 향상, 환경개선 등 양돈관련 연구와 선진국형 현장교육 수행 및 친환경 양돈장 표준모델 제시를 통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총 사업비 75억원(국고보조 20억, 융자 6억, 지방비 2억, 자담 47억)을 투입해 건립됐다.

이날 준공한 한돈혁신센터는 총 33만817㎡(1만230평)의 부지에 모돈 300두(혁신동 40두, 창조동 260두) 규모의 일괄사육 농장으로서 후보사, 분만사, 자돈사, 육성사, 비육사 등 양돈관련 시설 6개동과 관리사, 퇴비사, 전기실, 물탱크실, 기계실, 차량소독조, 자재창고 등 부대시설 6개동, 분뇨처리시설 및 고객지원동을 포함한 총 14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돈혁신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친환경 ICT 동물복지형 돈사로 악취 저감을 위해 양돈장 내부의 공기를 한곳으로 포집, 여과 후 밖으로 배출하는 중앙집중식 공기정화시스템과 미생물 발효액을 양돈장 슬러리피트 내부로 순환시키는 축산발효액순환시스템을 구축하여 악취 없는 최적의 시설환경을 구현한 것이다. 또한 교육·연구·실험을 통해 생산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한돈농가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친환경양돈장의 표준모델을 구현하여 축산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한돈 산업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건축되었다.

하태식 회장은 “건립된 한돈혁신센터는 혁신이란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 1년 후에는 냄새없는 양돈장, 생산성이 유럽 선진국 수준인 최첨단 양돈장, 교육장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4일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서 열린 한돈혁신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4일 경남 하동군 진교면에서 열린 한돈혁신센터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내빈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는 모습.
내빈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는 모습.
내빈들이 돼지석상 제막식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강기갑 전 국회의원,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주명 농축산부 축산정책국장,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윤상기 하동군수,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 김석기 경남도청 서부본부장, 이정훈 경남도의회 의원, 이상용 양돈조합장협의회장
내빈들이 돼지석상 제막식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강기갑 전 국회의원,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주명 농축산부 축산정책국장,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윤상기 하동군수,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 김석기 경남도청 서부본부장, 이정훈 경남도의회 의원, 이상용 양돈조합장협의회장


한돈혁신센터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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