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동물약품 세계 누빈다
국내 동물약품 세계 누빈다
올 120개국에 4억달러 수출 목표
지난해 동물약품시장 10% 성장
  • by 김현구

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올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금액 목표를 4억불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EU와 중국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동약협회는 지난 9일 분당 서머셋호텔에서 2022년도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실적 및 올 한해 목표를 위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작년 동물약품 수출 금액은 3억7천만불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수출 국가는 120개국, 수출 품목은 1천330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내 동물약품 시장 규모도 1조3천481억원(내수 9천229억원, 수출 4천252억원)로 전년(1조2천248억원) 대비 10% 성장했다.

정병곤 동물약품협회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2020년 수출 성장세는 둔화됐으나, 지난해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의약외품 등의 수출세가 신장하면서 수출 물량도 다시 크게 늘어났다”며 “올해는 중국과 EU에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노력을 통해 4억불 수출 금액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문위원들은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 협회 및 업계의 수출 증가 노력에 박수를 보내며, 해외 최대 시장인 EU와 중국의 수출 노력을 통해 금년도 목표를 차질 없는 수행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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