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 수출 3억불…효자산업 우뚝
동약 수출 3억불…효자산업 우뚝
국제 박람회 참석 및 해외 시장 개척 결과
  • by 김현구

지난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액이 3억불을 달성하면서 농축산분야에서 대표적인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

동물약품협회는 지난 15일 분당 JS호텔에서 국내 동물용의약품업계 신년 교례회 및 수출 3억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2011년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금액이 1억불 달성에 이어, 2015년 2억불, 2019년 3억불을 달성하면서 확고하게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이 국내 동물용의약품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업계의 내수산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여기에 동물약품협회의 가교 역할 등 정부, 업체, 협회가 삼위일체가 돼 수출을 추진한 결과다. 국내 동물용의약품을 수출하는 국가는 약 100여개국으로 10년 만에 국내 동물용의약품이 전 세계 가축질병 예방에 적지 않은 공을 세우고 있다.

이날 곽형근 회장은 “정부의 지원 속에 동물약품업계는 국제 GMP 수준의 공장 건립, 이를 통한 제품을 국제 축산박람회 참가, 해외 시장 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세계 전역에 널리 알린 결과 수출 금액도 매해 늘어났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증가 노력을 더 배가시켜 축산업계의 성장 동력이 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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