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협회 '지천명'…재도약 다짐
동물약품협회 '지천명'…재도약 다짐
내수 판매 1조2천370억원
수출 3억불 등 눈부신 성과
“구제역 ASF 등 퇴치 앞장”
  • by 김현구

동물약품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구제역‧ASF 등 질병 퇴치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달 2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시 시작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 발생상황을 고려, 당초 계획을 대폭 축소하여 외빈초대 없이 내부행사로 진행됐다.

협회는 1971년 창립 이후 당시 43개사였던 회원사는 올해 기준 103개사로 증가하였고, 산업의 범위도 제조업에서 수입업, 의료기기업으로 까지 확대됐다. 동물약품 판매액은 73년 24억원에서 20년 1조2천370억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수출산업으로도 도약하면서 수출금액 3억불을 달성하는 등 농식품 대표적인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정병곤 부회장은 기념 축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바이오·제약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더 부각하고 있는 만큼 더 큰 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 크게 더 멀리 보고 나아가겠다”며 “협회는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마음으로 회원사의 권익보호, 산업의 발전 그리고 회원사의 화합과 소통을 우선시 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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