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약품협회 제18대 회장으로 곽형근<사진 왼쪽> 현 회장이 연임됐다.
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곽형근 회장을 제18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또한 정병곤<사진 오른쪽> 상근 부회장도 연임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곽 회장은 농림부 수의서기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축산물검사부장 등 오랜 공직 경험과 수의·축산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 성장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 특히 동물약품 수출 금액이 연 3억불로 성장하는데 일조, 동물용의약품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 종목 효자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곽 회장은 “다시 한 번 회장으로 추대해 준 회원사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자리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회원사들의 이익 창출을 위해 회장직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중국과 사드 문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올해는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국내 동물용의약품 수출 금액이 증가할 수 있도록 중국과의 협력 및 해외시장 개척 사업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로부터의 악성 가축 전염병 유입 방지에 협회도 앞장서겠다”며 “국내 각종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예방약, 진단액, 소독제 등 방역 약품의 안정적인 수급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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