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 창립 이래 작년 최대 성과 거둬
도드람양돈농협, 창립 이래 작년 최대 성과 거둬
경상이익 147억6천만원, 조합원에 87억 배당
올 사옥 준공 통해 전문식품기업 발돋움 마련
  • by 김현구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강화를 모두 이뤄냈다.

도드람은 지난달 2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대의원 및 이사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 경영 성과를 보고 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도드람의 2021년 경상이익은 세전 147억6천300만원으로 조합 창립 이래 최대 성적을 기록했으며, 사업 목표 대비해서도 289% 높은 수치다. 또한 2020년 경상이익 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드람은 이 같은 호실적에 출자배당금과 이용고배당 등 모두 87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조합원에게 배당키로 했다. 또한 올해 4월 착공 예정인 도드람 사료공장을 바탕으로 2023년부터 사료 목표물량의 50%를 자체생산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 12월 준공 예정인 통합사옥으로 조합과 자회사 경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광욱 조합장은 “2021년 최고의 사업실적을 이뤄낸 조합원 및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도드람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소비자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장상황 변화에 신속 대처하고, 방역관리를 철저히하며,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한 신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등 조합원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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