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돼지인공수정사업 확대
부경양돈농협, 돼지인공수정사업 확대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 신설
함안, 하동 이어 AI 농장 3개로
9월 판매 시작…농가 “좋아요”
  • by 양돈타임스

부경양돈농협 자회사 가야육종은 지난 7월 합천한돈협회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던 합천AI센터를 인수해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를 출범했다.

가야육종에서 돼지인공수정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가야유전자연구소는 이번 합천센터가 개설됨에 따라 기존 함안센터, 하동센터를 합해 3개 돼지 AI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다.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를 개설하게 된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있었다. 첫째, 관내 비육농가 비육돈 품질 개선에 기여를 고려했다. 둘째, 경남 관내 종돈 및 돼지인공수정(AI)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가 필요했다. 셋째, 타 업체가 인수할 경우 그 업체가 경남 관내 종돈 및 AI시장에 세력을 확장할 위협이 있어 차단 목적이 있었다.

가야유전자연구소의 돼지인공수정사업은 이미 검증이 끝난 상태다. 기존에 운영 중인 함안센터와 하동센터가 경남지역에서 상당한 인지도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9월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한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도 고객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야육종은 가야유전자연구소 합천센터 개설로 AI용 정액 월 생산량 2만9천100팩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는 경남 양돈시장 수요의 약 55%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야육종은 우수 유전자원 도입과 육종개량을 병행하며 우수 종돈 정액 생산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가야유전자연구소 입식 웅돈은 근내지방도(IMF)를 측정해 육질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를 선발, 조합원 농가의 비육돈 육질 품질개선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

가야육종의 체계적인 육종시스템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 신뢰를 공고히 하고 돼지인공수정사업을 확장하여 경남 관내 한돈농가 수요를 100% 달성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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