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양돈장 생산 성적 상승 흐름이 한 풀 꺾였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의 2월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생산성적은 △PSY=21.2두 △MSY=18.2두로 나타났다. 이로써 MSY의 경우 이전 3개월 연속 19두를 상회했으나 2월 18두 초반대로 다시 급락했다.
이 같이 생산 성적 하락 배경에는 지난 겨울 유난히 춥고 길었던 영향이 양돈장 성적에 반영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유 후 육성률은 85.7%를 기록, 예년 수준으로 회귀했으며 출하일령도 198일령으로 크게 늘어, 지난 겨울 양돈장 비육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0여 농가의 경영 성적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돈 평균 가격이 생산비 이하를 형성함에 따라 출하 두당 손익은 마이너스 6만원을 기록, 생산성 저하에다 돼지 값 약세로 힘겨운 겨울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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