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양돈장의 총산자수 등 모돈 성적은 상향 평준화됐으나, 비육 성적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돈팜스가 집계한 지난 1년간(2019년 10월~2020년 9월) 지역별 성적 현황에 따르면 PSY 성적은 전 지역이 20두 이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남과 전남 지역이 22.1두로 가장 높았고 경남과 경북도 22.0두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MSY 성적 또한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이 18.4두~19.2두 수준의 성적을 보였으며 전남지역이 가장 높은 19.2두였고, 다음으로 경남 지역이 19.1두로 집계됐다. 복당 총산자수도 지역별로 큰 차이는 없으나 대부분의 지역이 11두 대, 강원, 전남, 충북, 제주는 10두 대를 보였다.
그러나 주목할 만한 것은 지역별 이유후 육성율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강원도는 90.3%로 최고였으나 충남은 84.0%로 가장 낮았다. MSY는 전남이 19.2두로 가장 많았고, 경남이 19.1두, 충북이 18.9두였다. 이에 따라 모돈 성적의 경우 충남은 복당총산자수와 이유두수가 가장 많지만 사고율이 높아서 다산의 이점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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