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MSY 30두 연속 달성
국내 최초 MSY 30두 연속 달성
부경양돈 조합원 '영아농장'
EU 평균보다 높은 두수 기록
"한국 양돈업 희망 보여줘"
  • by 임정은

MSY 30두, 더 이상 꿈이 아니다. 국내 최초로 연이어 MSY 30두대를 달성한 양돈장이 최근 양돈업계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이 최근 2020년도 조합 전산 참여 농가의 성적을 분석, 우수 농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합이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지난해 그 중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아농장(경남 고성)은 지난해 MSY 30.3두를 달성했다. 국내 양돈농가 평균(18.6두)은 물론 양돈 생산성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인 EU 평균(19년 26.4두)과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성적이다.

특히 이 농장은 국내서는 꿈의 성적이라 불리는 MSY 30마리 달성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년에 PSY는 물론 MSY 30두대를 진입한 최초의 농장이며 한 번도 힘들다는 MSY 30두대를 2년 연속 이루면서 그 저력을 과시했다.

조합 관계자는 “이 같은 우수한 성적은 우리 조합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많은 한돈농가에 우리도 세계적 수준의 생산성 달성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희망의 사례이기도 하다”며 그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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