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양돈장 평균 MSY가 역대 1분기 중 최고를 기록했다.
한돈협회가 운영 중인 한돈팜스 사용 농가에 대한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올 1분기 생산성적은 △PSY=21.4두 △MSY=18.9두로 나타났다. 이는 한돈팜스 분석 이래 가장 높은 분기별 성적이다. 이 같은 성장 곡선 추세를 볼 때 하절기 폭염 피해만 최소화한다면 올해 생산성은 작년평균(PSY=21.5두, MSY=18.6두)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이 양돈장 성적 상승 배경에는 다산 모돈 보급으로 인한 복당 총산자수 증가 및 이유 후 육성률 제고 영향으로 풀이된다. 1분기 복당 총산자수는 11.16두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이유 후 육성율도 88.3%로 작년 동기보다 3.1%P 높아 평균 MSY가 19두를 육박하고 있다. 출하일령 역시 평균 190일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11일 정도 앞당겨져 농장 생산비 감소에 일조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진 양돈장 성적 상승세가 올 상반기도 이어지고 있어 농가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올 여름 폭염 지속 여부에 따라 전체 생산 성적이 판가름 날 것으로 폭염 사전 대비 철저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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